경남
흙내음글램핑
흙내음 글램핑장은 펜션과 글램핑이 함께 있는 캠핑장이다. 흙내음 캠핑장은 동·식물이 함께 공존하는 조용한 산속의 미니 동물농장 같은 곳이다. 캠핑장 안 작은 연못에는 철갑상어가 살고 있으며, 캠핑장 옆으로 있는 2천 평의 연꽃 밭에는 형형색색의 잉어들이 유유히 노니고 있다. 연꽃 밭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페달보트와 카약타기도 하며, 비단잉어 먹이주기 체험도 할 수 있다. 그 외 연잎밥, 연잎차, 연꽃차 체험도 할 수 있으며, 가까운 곳에 저수지가 있어 통발을 놓아 고기잡기 놀이도 하며, 블루베리, 용과, 딸기, 파프리카 등 농장체험도 할 수 있다. 얼굴한번 보기 어렵다는 고슴도치의 얼굴도 가벼운 터치 한 번으로 보여 지게 하는 캠지기의 능력은 아이들에게 환호성을 받기에 충분하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도 동심으로 돌아가 솜사탕, 달고나 등을 만들며 해가 지는 줄 모르고 놀이에 몰입한다. 인터넷이 없어도, TV가 없어도 아이들은 이렇게 자연과 동화되어 노는 것이 당연한 듯 얼굴에 함박웃음을 지으며 웃음소리가 끈이질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