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덕유산 자연휴양림
산,숲
33경으로 유명한 덕유산 국립공원 남쪽에 자리잡고 있다. 1991년 임간수련장으로 개설되었다가 1993년 휴양림으로 바뀌었다. 폭포와 계곡, 울창한 잣나무와 낙엽송 조림목이 장관을 이루며, 순환임도 옆에 수령 70년의 독일가문비 150여 그루가 하늘을 찌를 듯한 높이로 자라고 있다. 특히, 계곡 양쪽으로 널찍한 산책로가 나 있어, 이 길를 따라 휴양림 지역을 한 바퀴 도는 산책 코스가 있으며 산악자전거를 타기에도 적당하다. 캠핑장은 산림문화 휴양관과 잔디마당, 숙박동을 지나 맨 안쪽에 위치하고 있다. 울창한 낙엽송 숲속에 28개의 데크와 온수가 나오는 샤워실, 세척대가 갖춰져 있다. 캠핑장 앞으로 작은 계곡이 흘러 어린아이들은 물놀이도 할 수 있수 있고, 시원함을 더 해준다. 계곡 건너편에 주차를 하고 짐을 옮겨야 하는 불편은 있지만, 조용하고 인공적인 가공이 적은 캠핑장으로 인기가 높다.